건강상식

우리는 가족입니다! 영도참편한요양병원

건강상식

환절기 건강관리

2011-09-06    16:11

본문

* 가을이란 계절은 풍요롭기도 하지만, 동시에 심한 일교차로 인체의 적응력이 떨어지는 계절이며,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하는 시기이기에 심혈관계통의 질환이 있는 환자나 노인들은 특히 건강관리에 주의를 해야 한다. 체력 소모가 많은 여름에 우리 몸은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갑상선 호르몬 분비량을 줄이는 등 열 생산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몸이 적응을 하게 된다. 이와 같은 상태가 원래의 몸 상태로 복귀하는 데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환절기에 접어들어 갑자기 일교차가 심해지면 이에 적응하지 못하고 쉽게 피로 해지고 저항 능력이 떨어져 감기와 같은 환절기 질환에 걸리기 십상이다. 이 외에도 환절기에는 감기와 함께 기관지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이나 아토피성 피부염 등 피부질환이 심해질 수 있다. 

[감기]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호흡기 질환이 증가하게 되는데, 그 중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것이 바로 감기이다. 감기를 쉽게 일으킬 수 있는 요인들은 첫째, 급격한 기후의 변화로 일교차가 심해진다거나, 건조한 상태가 오래 가서 콧속의 점막이 마르거나 하면 감기에 걸릴 수 있다. 둘째, 인체가 심한 과로로 피로하거나 만성 질환을 앓고 있어 허약한 상태로 저항력이 떨어진 경우이다. 셋째, 세균성 염증(부비동염, 만성 편도선염, 비후성 비염 등)을 이미 가지고 있는 경우이다
 
예방 및 관리요령
 - 손 씻기 등의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
-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과로를 피하고, 손・발 피부 마사지
- 수분 및 신선한 과일 등의 섭취를 통해 몸의 저항력 증가
- 집안의 온도는 20℃ ~ 22℃, 습도는 50% ~ 60%를 유지
- 온도가 내려 갈 것을 대비해 얇은 옷 항상 소지
- 예방 접종으로 독감 예방
- 생강, 파뿌리, 귤껍질 말린 것을 끓여 평소에 섭취


 
[기관지 천식]
 
간혈적으로 기관지가 좁아짐에 따라서 숨이 차고 호흡곤란과 발작적인 기침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으로 기관지 천식 환자들의 경우 일교차가 크고 차고 건조한 기후 때문에 기도 수축이 빈번하여 발작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예방 및 관리 요령
- 실내에 적정 온도와 습도 유지
- 담배연기, 자극성 냄새, 과도한 운동 금지
- 따뜻한 물과 음료수를 통해 충분한 수분 섭취

[알레르기성 비염]

어떤 특정한 원인 물질에 의한 코의 과민반응으로 발작적인 재채기, 콧물, 코 막힘 등의 증상을 특징으로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목, 눈, 코 주위의 가려움을 호소하는 질환으로 특히, 요즘은 집 먼지, 진드기 등에 의해 발생도 많이 하므로 항상 집안을 청결히 청소하고 깨끗이 신선한 공기가 잘 통풍이 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예방 및 관리요령
- 집안의 환기를 수시로 해서 공기를 맑게 하고, 적정한 온도와 습도 유지
- 집안에 꽃가루 날리는 나무 보다는 잎이 가는 향나무 종류를 기르는 것이 좋음
- 피부를 자극하지 않게 순면 제품의 옷을 입고, 울이나 모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음
- 피부를 긁는 손톱은 짧게 유지
- 적절한 수면과 적당한 운동으로 스트레스 최소화
- 신선한 채소, 잡곡, 해조류 등 섬유소가 풍부한 식사

[아토피성 피부염]

아토피는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피부습진 질환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천식, 알레르기 비염, 만성 두드러기와 함께 대표되는 알레르기 질환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보통 태열이라고 부르는 영아기 습진도 아토피 피부염의 시작으로 볼 수 있고, 나이가 들면서 점점 빈도는 줄어들지만 소아,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호전 악화를 보이며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기도 한다.

예방 및 관리요령
- 피부는 늘 깨끗하고 촉촉하게 유지
-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
- 면 소재의 옷을 입히고 손톱은 짧게 깎기
-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 물질을 찾아 피하기
- 모유를 수유하고, 이유 시는 6개월 이후에 시작하는 것이 좋음
- 집안에서 애완동물을 기르지 않는 것이 좋음
- 심한 스트레스나 급격한 온도 변화는 아토피피부염을 악화 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
-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은 전문의와 먼저 상담한 뒤에 결정
- 아토피피부염의 올바른 치료와 예방으로 소아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예방
- 보습 및 피부 관리 철저
   : 목욕은 매일 미지근한 물로 20분 이내 실시
   : 비누목욕은 2~3일에 한번, 때를 미는 것은 악화 시킬 수 있으니 자제
   : 보습제는 하루에 2번 이상, 목욕 후에 3분 이내 도포
   : 순면소재의 옷을 입는 것이 좋음
   : 손/발톱을 짧게